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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 혜자 축구' 선보인 16강 상대 이란,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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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F조 조별리그 이란 대 미얀마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란은 경기 내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얀마에 0:2로 패했습니다. 같은 조의 사우디 역시 북한을 상대로 3:0으로 패했습니다. 결국, F조에 속한 4개 국은 모두 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고, 골득실에서 앞선 이란이 1위, 북한 2위, 사우디가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란과 사우디 모두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맞붙는 상황을 피하려고 서로 F조 1위를 하지 않기 위해 졸전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얀마를 상대로 '침대 축구'를 뛰어넘어 무기력한 경기 끝에 점수를 헌납하는 '혜자 축구'를 선보인 이란. 과연 오는 23일 한국과 맞붙는 16강전에서는 어떤 태세전환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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