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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못 해 당황한 트럼프…메르켈에겐 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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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외교’로 악명 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 영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여사에게 악수를 무시당한 듯한 모습이 촬영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G20 참석차 유럽 순방 중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폴란드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여느 때와 같이 악수를 했습니다.

이후 영부인인 코른하우저 여사에게 악수를 청하려고 손을 뻗었지만, 여사는 이를 못 본 채 지나쳐 곧장 멜라니아 영부인과 악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를 위해 뻗은 팔도 미처 내리지 못한 채 황당한 얼굴로 서 있었고, 이후 코른하우저 여사가 뒤늦게 악수를 청하자 그제야 표정을 풀며 인사했습니다.
 
트럼프의 '악수 외교'는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만남에서 또 한 번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기자들의 요청에도 메르켈 총리와 악수를 거부해 민망해했던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번에 양자회담을 위해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다행히 비교적 '무난하게' 악수를 나눴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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