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유세현장서 다양한 모자들을 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3일) 전북 유세를 다닌 안철수 후보는 김제 새만금33센터에서 '새만금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로부터 배트와 모자, 야구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모자를 쓴 안 후보는 자신의 모습이 어색한지 머쓱해 했습니다. 남원 춘향교 삼거리에서는 춘향이 복장을 한 지지자가 장원급제 했을 때 쓰는 어사화를 안 후보에게 씌워 주기도 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을 입고 유세를 다녔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시민들에게 안철수 후보와 같이 사진을 찍으라고 하는 등 옆에서 열심히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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