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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2년 동안 사람 피해 다닌 유기견…'나 잡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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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페드로에서 떠돌던 유기견이 2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후이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개는 2년 전 산 페드로의 한 항구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개로 추정되는데요, 여러 차례 구조 시도가 있었지만 후이디가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나머지 잡을 수 없었습니다. 

유기견 단체인 'Hope for Paws'가 대대적인 구조 작전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덫을 설치하고 먹이로 유인하려 했으나, 후이디는 쉽게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축구장 네트와 울타리를 설치해 통로를 막고 후이디를 코너로 몰아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보호소에서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은 후이디는 언제 그랬냐는 듯 순한 개가 되었습니다. 현재 후이디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후이디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CreaM / 구성: 어아름 / 편집: 이지혜 / 인턴: 이희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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