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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가정폭력의 흔적을 위한 '특급 솔루션'?…모로코 방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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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국영방송 채널이 한 프로그램에서 가정폭력의 흔적을 지우는 화장법을 소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모로코 국영방송인 채널 2M TV는 지난 23일(현지시각) 한 방송에서 여성들이 가정 폭력으로 얼굴에 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화장법을 소개했습니다.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불과 이틀 앞두고 방송된 이 영상 속에는 두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든 모델이 등장해 멍 자국을 지우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달됐습니다. 방송 직후 1,500명 이상이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의 영상이 삭제됐고 방송국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 속의 영상,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화강윤 / 구성 : 어아름 / 편집 :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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