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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출생의 비밀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 쌍둥이 백호…'개가 니 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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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8일), 독일 슈투켄브로크에서 생후 1개월 된 쌍둥이 백호를 돌보는 수컷 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1달가량 된 새끼 백호 두 마리는 생김새 탓인지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았다고 합니다. 사육사인 ‘쟈넷 웜스’가 자신의 집으로 이 호랑이들을 데려와 한시적으로 기르기 시작했는데, 놀라운 점은 쟈넷의 수컷 반려견인 ‘레옹’이 이들 새끼호랑이들을 자식처럼 살뜰히 보살피기 시작한 것입니다.
 
레옹은 이들 백호 쌍둥이와 친근하게 놀아주며 ‘양아버지’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는데, 아쉽게도 이들의 만남은 오래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상 문제로 새끼 호랑이들이 어느 정도 자란 뒤에는 계속해서 집에서 키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개와 호랑이 간의 종을 뛰어넘은 뜨거운 부성애!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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