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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마침내 깨진 '염소의 저주'…'순종 2년 우승 후 순실 4년에 다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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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깨고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8-7로 승리했습니다. 시카고는 도시 전체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컵스가 우승하지 못하는 동안 미국은 두 차례 세계 대전을 치렀고, 소비에트 연방이 기세등등했다가 어느 순간 와해했다. 질병이 전 세계를 휩쓸었고, 기술 발전 속에 최신식의 자동차부터 달나라 로켓까지 등장했다"고 비유했습니다. 한국의 네티즌들도 시카고 컵스가 "순종 2년에 우승 후, 순실 4년에 다시 우승..."했다며 현 시국에 빗대어 우스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획: MAX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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