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호주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그물에 걸린 새끼 혹등고래가 구조되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어미 혹등고래는 그물에 걸린 새끼 곁을 떠나지 않고 새끼를 구조하려 애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미 혹등고래는 그물에 걸려 수영이 힘든 새끼 고래를 자신의 몸으로 수면 위로 밀어 올려 새끼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하고 출동한 구조대는 30여 분간의 작업 끝에 새끼 고래의 꼬리지느러미를 휘감고 있던 그물을 풀어냈습니다.
이 혹등고래 가족은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물에 걸린 새끼의 곁을 떠나지 않은 어미 혹등고래의 모성애,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어미 혹등고래는 그물에 걸려 수영이 힘든 새끼 고래를 자신의 몸으로 수면 위로 밀어 올려 새끼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하고 출동한 구조대는 30여 분간의 작업 끝에 새끼 고래의 꼬리지느러미를 휘감고 있던 그물을 풀어냈습니다.
이 혹등고래 가족은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물에 걸린 새끼의 곁을 떠나지 않은 어미 혹등고래의 모성애,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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