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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美 초대형 허리케인 '매슈'를 바다 한가운데서 맞이한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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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남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매슈를 바다 한가운데 등대 위에서 버텨낸 남성의 영상이 생중계됐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해안에서 54km 정도 떨어진 Frying Pan Tower의 주인 리처드 닐 씨는 지난 2004년 미국 연안 경비대 소유의 이 등대를 구매해 숙박시설로 운영 중입니다. 2년 전 다른 허리케인 발생 시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닐 씨는 이 등대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등대에서 버텨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닐 씨는 연안경비대에 만약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구조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뒤 실제로 태풍이 지나갈 동안 등대에서 지냈습니다. 다행히 닐 씨는 허리케인이 지나간 뒤 무사히 해안가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허리케인에 대처하는 자세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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