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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힘들어 죽겠지만…" 미국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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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 뉴어리에서 '제17회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말 그대로 아내를 든 채로 남편이 경주를 벌이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4쌍이 참가했습니다. 총 250미터 구간에 가장 빨리 결승선에 들어온 커플이 이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곳곳에 장애물이 있습니다. 허들을 넘고, 물웅덩이를 지나야 하며, 모래 언덕을 넘어야 합니다. 아내를 업어 든 남편들은 힘이 빠진 나머지 바닥에 고꾸라지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아내들의 수난도 계속됩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엘리엇과 지아나 스토리 부부입니다. 상금으로 맥주 11박스와 몸무게의 5배에 달하는 상금 665달러를 받았습니다. 

그저 상금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대회가 신혼부부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커플들은 힘이 들지만 필사적인데요, 그 유쾌한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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