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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데뷔 25년 차 베테랑 서퍼, 10점 만점짜리 파도타기로 연륜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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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월 24일) 남태평양의 타히티에서 2016 세계 파도타기 리그 (2016 World Surf League) 7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의 서핑 선수 켈리 슬레이터(44)가 2번 연속으로 ‘10점 만점’을 받으면서 최고점인 20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이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는 ‘베테랑’인 슬레이터 선수는 이날도 노련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갑자기 높은 파도가 쳤음에도 불구하고 비좁은 틈을 파도를 타고 빠져나오면서 ‘10점’ 만점짜리 파도타기를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이날의 기록으로 슬레이터 선수는 파도타기 역사상 역대 9번째 ‘20점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캘리 선수는 계속된 이날 경기에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종료까지 4라운드가 남은 상황에서 현재 순위 8위로 예전의 명성이 다소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이 상승세를 이어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며 사상 12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테랑 서퍼의 ‘10점 만점’ 짜리 파도타기 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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