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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사랑 찾아 떠난 ‘사랑꾼’ 100살 거북이… 2주 만에 주인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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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엔 올해 60살이 된 낸시 나스와 그녀에게 가족보다도 더욱 소중한 ‘애완 거북이’ 투셰이 (TOUCHÉ)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낸시 나스가 5살 때 거북이 투셰이를 처음 만나, 55년간 지금까지 함께 동고동락해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정원사가 문을 열어 놓은 사이 거북이 투셰이가 가출을 해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낸시 나스는 눈물로 나날을 보내며 거북이 투셰이를 찾기 위해 벽보를 붙이고 전단지를 뿌렸는데요, 그런데 가출 한지 10일 만에 거북이 투셰이는 집에서 9.6km가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투셰이를 발견한 주민의 목격담에 의하면 투셰이는 수도 파이프를 덮고 있는 반구형의 돔과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는데요, 이 반구형의 돔 근처에 머물고 있던 투셰이는 이웃 주민에게 발견되어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출을 한 뒤 9.6km나 이동한 100살 거북이, 사랑을 찾기 위해서였을까요? 그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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