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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배수구에 끼인 아기 고양이 목숨 구한 배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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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주에서 배수구에 이틀 동안 갇혀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수구 4m 지점까지 깊숙이 들어가 있던 이 고양이는 SNS에 퍼진 소문을 듣고 찾아온 배관공과 트럭 운전사, 컴퓨터 수리기사의 합동작전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세 남성은 전선을 설치할 때 사용하는 인출선으로 올가미를 만들어 몇 차례 고양이를 꺼내려고 시도한 끝에, 꼬리에 올가미가 걸리면서 고양이를 가까스로 빼냈습니다. 오물에 더럽혀진 고양이는 바깥에 나와서도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구조 현장에 있던 배관공이자, 고양이를 맡아 기르기로 한 ‘제레미 화이티드’는 “하수구에서 이상한 것들을 많이 꺼냈지만, 고양이는 처음이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배수구에 빠진 새끼 고양이의 목숨을 구한 배관공의 이야기,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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