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군 병원을 찾았던 육군 병사가 엉뚱한 주사를 맞아 왼팔이 마비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의관이 소독용 에탄올을 수술용 조영제로 오인해 병장에게 잘못 주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오늘 열린 (16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의료사고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책임자가 누구인지 묻자 문상균 대변인이 “정확하게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게 누구인지 확인 후 답변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확인을 해준다고 해놓고 답변을 안 주시니까 질문드리는 거다”라고 말을 하자 “계속 확인을 해봐야겠다”라며 같은 대답을 반복했습니다. 국방부 브리핑 영상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 영상취재 : 김균종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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