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날) 공휴일, 현지시각으로 14일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8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식당, 경기장 주변에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이 테러를 벌여 130명이 숨진 후 최악의 테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만 봐도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사람들, 그리고 잠시 뒤엔 도로위에 천만 하나 올라가 있는 시신들이 그대로 놓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엔, 차마 그 곁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니스에서 있었던 참혹한 테러 현장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편집: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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