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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테니스공만 한 다이아몬드 원석 경매…예상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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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레세디 라 로나'라는 이름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공개됐습니다. 이 다이아몬드 원석은 오는 29일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크기가 테니스공만 한 이 다이아몬드 원석은 무려 1109캐럿에 달하는데요, 지난해 보츠와나의 루카라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최대의 다이아몬드 원석은 1905년 남아공에서 발견된 3106캐럿의 쿨리난 다이아몬드였으며, 쿨리난 다이아몬드는 9개로 가공, 영국의 왕관 장식에 쓰였습니다. 

'레세디 라 로나'는 보츠와나 어로 "우리의 빛"이라는 뜻으로, 경매 후 가공을 거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최고의 다이아몬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경매소 관계자는 최저 7000만 달러(약 820억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1109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공개합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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