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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남친 선물 사고 술값 내고…' 귀금속 훔친 2인조 여고생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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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훔쳐 판 18세 여고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 사이인 두 여고생은 "부모님 선물을 사러 왔다"며 손님인 척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간 뒤 1명이 주인의 시선을 끄는 사이 나머지 1명이 귀금속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일간 9차례에 걸쳐 804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귀금속은 바로 인근 금은방으로 가서 처분했으며, 이 돈은 주로 화장품을 사거나 남자친구 옷 선물, 술값 등 유흥비로 모두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18세 여고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취득 혐의로 김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금은방에 손님인 척 가장해 귀금속을 훔친 간 큰 2인조 여고생의 범행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제공 : 경기 군포경찰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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