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 m 높이의 거대한 모래폭풍이 도시를 뒤덮었습니다.
한치 앞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어둡다보니, 차량들은 대낮인데도 비상등을 켜고 다니거나, 아예 갓길에 대고 운행을 멈췄는데요, 이렇게 중국 북서부 신장 지역을 강타한 모래폭풍에 이 일대가 한순간 마비가 돼버렸습니다.
현지 기상당국은 이런 모래폭풍이 앞으로 3일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들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취재: 이호건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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