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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영상으로 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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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모레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으로 부르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찬반 의견이 첨예한 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부르는 제창은 국론분열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 선생의 시 '묏비나리' 차용해 1981년에 소설가 황석영 씨가 작사하고 김종률 씨가 작곡해 80년대 각종 민주화 운동 현장에서 울려퍼진 민주화 운동을 대표하는 노래입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에서 야당으로부터 기념일 지정곡 요청을 받고 보훈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여권 내에서도 제창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됐습니다.

청와대는 보훈처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여야는 일제히 이번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비디오머그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약사를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기획: 맥스 / 편집: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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