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깊이 6m 우물에 빠진 두 살배기…힘겨운 구조 현장

지난 13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어린 남자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래 이 우물엔 덮개가 있었지만 사고 당시 주변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름 60cm에 깊이 6m에 달하는 좁고 깊은 우물에서 빠진 아이는 겨우 두 살이었는데요, 자칫하면 산소 부족으로 질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구조대는 사고 상황을 파악한 뒤, 대원이 직접 우물에 들어가 아이를 구조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출동한 구조대원 중 가장 마르고 작은 대원이 거꾸로 매달려 아이를 들어 올려 구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이마의 부상 외에 다른 큰 부상 없이 구조됐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긴박한 구조 현장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