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타이완에서 전통 팽이의 대가들이 모여 멋진 팽이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팽이를 휘감은 줄이 풀리고 팽이가 돌아갈수록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긴 줄이 특징인 타이완의 팽이는 '간 러'라고 불리는데요, 타이완의 대도시에서는 이제 보기 힘든 전통 놀이입니다. 타이완의 전통 놀이를 보존하고 싶었던 쳉 쿠오 후아씨는 1994년 팽이 묘기팀인 '산샤 줄팽이 팀'을 창립했습니다.
총 8명의 멤버는 5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도 다양한데요, 적어도 일주일 한 번은 꼭 공연을 열러 팽이 묘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타이완의 팽이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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