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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혼자 들기 무거워서 토막냈다" 담담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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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일), 경찰은 경기도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30세 조성호 씨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습니다. 현장검증을 위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던 조 씨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조 씨는 기자들 앞에서 "부모님의 욕을 들었기 때문에 우발적인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대해서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신을 반 토막 내서 유기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기를 결정하고 난 이후에 혼자 들기가 너무 무거워서 절단을 생각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늘 9시 30분부터 살해 및 시신훼손 현장인 인천 연수구 자택과 시신 유기 장소인 안산 대부도 일대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사건 현장검증을 위해 경찰서에서 나오는 조성호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김명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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