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무명 모은 외인구단' 레스터시티…기적 같은 우승

레스터시티가 한국시각으로 3일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경기를 남겨 놓은 지금, 승점 77의 레스터시티는 승점 70인 토트넘에 승점 7점을 앞서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 EPL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1884년 창단 이후 132년 만입니다.
 
지난 시즌 4월 초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이 단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말 그대로 기적적인 결과입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이젤 피어슨 감독 대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한 레스터시티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선발명단 전체를 꾸리는데 2000만 파운드가 조금 넘는 이적료를 들인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돈으로 성공을 사는' 축구계에 기분 좋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기적같은 우승 스토리를 SBS 비디오머그가 정리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배진아 / 편집: 김인선 / CG: 소경진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