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지붕 낮은 집'…노무현 대통령 사저 첫 공개

이 기사 어때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어제(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가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명 ‘지붕 낮은 집’이라고 불리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는 자연 친화적인 집을 원했던 고인의 바람대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랑채는 손님맞이와 식사를 했던 공간으로, 노 전 대통령이 가장 애착을 가진 공간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실엔 노 전 대통령이 서거 당일 새벽 유서를 썼던 컴퓨터가, 서재엔 1천여 권의 책과 함께 안경, 필기도구, 밀짚모자 등의 유품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었습니다.

개방 첫날, 전국에서 3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봉하마을 해설사를 따라 사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사저 공개는 5월 한 달간 주말에만 개방한 뒤 빠르면 1년 후 상시 개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저 공개현장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경연 / 영상취재: 정경문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