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인천에서 40대 여성 이모씨가 급성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길을 지나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1분 1초가 급한 상황이었습니다.
1분 남짓한 시간이 지난 순간, 화재현장을 진압하고 복귀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우연히 현장을 목격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잠시 뒤 신고를 접수받은 구급대원들도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이 모든 조치까지 걸린 시간은 단 4분. 심폐소생술은 4분을 넘겨 실시하게 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져 일명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 4분을 넘기지 않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이모씨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들의 ‘4분의 기적’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윤종혁
제공: 인천공단소방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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