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9일),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영국 버킹엄셔에 있는 ‘스타워즈’ 세트장인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스타워즈 7 : 깨어난 포스’에서 주인공 레이 역을 맡은 데이지 리들리의 안내를 받고 영화 프로덕션 워크숍들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팀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참 스튜디오를 둘러보던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앞에 스타워즈 털북숭이 반란군 ‘츄바카’가 나타났습니다. 영화 속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우키족 언어를 사용하는 츄바카가 우키족 언어를 사용하며 인사를 하자 금세 주변이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이에 해리 왕자는 “사람처럼 말하면 안 되냐”고 묻자 “자신은 핀란드 출신이며 키가 210cm나 된다”라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츄바카 분장을 한 사람은 실제 분장을 하고 영화에 출연한 핀란드 농구선수 요나스 수오타모 입니다.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전에서는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영국의 창의적인 인재들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츄바카와 대화하는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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