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원정에서 감바 오사카를 꺾고 아시아 무대 첫 승을 신고했고, 16강행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수원은 어제(19일)저녁 7시,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스이타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노동건의 엄청난 선방과 산토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5경기 만에 ACL 첫 승을 달성했고, 16강행에 희망을 살렸습니다.
첫 승을 기록했지만, 수원에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후반 35분 수원의 진영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니와가 염기훈과 부딪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우사미가 찬 공을 노동건이 선방했습니다. 그러나 주심은 재차 슈팅을 선언했고 다시 노동건이 우사미의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감바 오사카와 수원 삼성의 경기 모습,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편집: 이병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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