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겨우 4살의 어린 여자아이가 혼자서 서핑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는 아비아나 지지는 2살 때부터 아빠와 함께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겼습니다. 어느덧 4살이 된 아비아나는 아빠에게 “혼자서 서핑보드에 타고 싶다”며 나홀로 서핑에 도전했습니다.
파도가 밀려오자 아빠는 서핑보드에서 손을 떼고 아비아나를 지켜봤습니다. 아빠의 도움 없이 서핑보드에 올라탄 아비아나는 혼자서 중심을 잡고 파도를 타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비아나의 아빠는 “딸을 파도에 밀려 보내면서 조금 슬프기도 했고 흥분된 기분이 들기도 했다”며 “아마 아비아나는 이제 서핑을 할 때 내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듯 입을 벌리고 놀란 표정으로 서핑보드 위에 오른 아비아나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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