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판돈 수천만 원, '다이사이' 도박에 빠진 주부들…현장급습

이 기사 어때요?
전·현직 조직폭력배들이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주부들을 상대로 하루 판돈 수천만 원대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대거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성남 관광파 행동대장 39세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전직 조폭 38세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도박을 벌인 67세 임 모 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광주와 성남 일대의 창고 3곳을 단기 임대한 뒤 불법 도박장을 개설, 50~60대 주부들을 끌어모아 속칭 ‘다이사이’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이사이 도박이란 용기에 3개의 주사위를 넣고 흔들어 나온 주사위의 합이나 숫자 조합을 맞추는 카지노의 일종입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을 시트지로 가린 일명 ‘깜깜이 차’에 태워 도박장으로 데려오는 수법을 썼습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9일 새벽에 현장을 급습, 이들을 전원 검거하고 6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칩을 압수했습니다.

주부들을 상대로 조직폭력배가 운영해 온 불법 창고 도박장 적발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제공 : 경기 광주경찰서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