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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5년 동안 움직이지 못했는데…'뇌 센서'로 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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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를 다쳐 사지가 마비된 미국의 20대 청년이 뇌에 전자 센서를 부착해 손을 움직이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5년 전 수영 다이빙 사고로 사지 마비 환자가 된 이안 버크하트는 지난 2014년 ‘신경 우회’ 기술의 첫 시험 대상이 되었고, 그는 뇌 속에 콩알만 한 크기의 전자 센서를 이식했습니다. 이 센서에서 나오는 신호가 컴퓨터를 통해 팔에 있는 전극으로 전달돼 근육을 자극하면, 버크하트는 생각하는 대로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지난 13일 버크하트는 이 센서를 통해 손가락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 게임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아직은 연구 단계이지만 “언젠가 양손을 이전처럼 온전히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버크하트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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