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11시, 넥센 히어로즈가 새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습니다.
이장석 대표와 염경엽 감독, 주장 서건창 선수 등 구단 관계자 50여 명이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필승 기원제' 행사를 벌였는데요, 넥센은 8년 동안 썼던 목동구장을 뒤로 하고 올해부터 이곳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홈 플레이트 위에 마련된 고사상에 절을 하고, 홈 플레이트와 마운드 곳곳에 막걸리와 머리고기를 뿌리며 시즌 선전을 기원했는데요, 염경업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새 구장에 왔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넥센의 새로운 색깔을 만드는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넥센은 오는 15일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통해 고척에서 첫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새 홈구장을 얻은 넥센이 작년의 부진을 씻어내고 ‘영웅신화’를 써나갈 수 있을지, 그 간절한 고사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황승호 / 편집 : 김준희 / VJ : 김창식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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