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치 차량인(SUV) '티볼리'에 새로운 스타일이 추가된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에서 쌍용자동차는 앞으로 매년 신차를 출시하는 등 SUV 명가 재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가 경쟁 모델과 비교할 때 SUV에 걸맞게 편의성과 디자인을 강화했고 스마트 4WD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러기지(Luggage) 공간 활용에 특히 신경 썼으며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갖췄다"고 소개했는데요, 티볼리보다 차체 길이를 245mm 늘여 여유로운 승차공간을 확보한 겁니다.
티볼리 에어는 차체의 70%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고 주요 10개 부위에는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영상과 음향을 후방카메라와 연동된 7인치 화면 디스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한 1,949만 원에서 2,449만 원 사이입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2만 대를 포함한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을 9만5천대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신차 발표회를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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