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용 보호장구와 스케이트를 착용한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긴 얼음 트랙을 달립니다. 흡사 봅슬레이 경기장 같기도 하고, 쇼트트랙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는 이 경기의 이름은 ‘크래시드 아이스(Crashed Ice)’라 불리는 익스트림 아이스 스포츠입니다.
지난 27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크래시드 아이스 경기가 열렸습니다. 선수들은 365미터의 얼음 트랙 위에서 평균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리며 아찔한 속도감을 뽐냈습니다.
올해 시즌 경기에서는 미국 출신 카메론 나스가 합계 3,855 포인트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격렬한 아이스 스포츠의 결정판 ‘크래시드 아이스’ 경기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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