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평양 목란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성 4호’ 발사에 참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위한 연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연회에는 ‘북한판 걸그룹’인 모란봉악단이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 공연을 취소하고 돌연 귀국한 이후 처음으로 ‘광명성 4호’ 발사 축하 무대에 복귀한 겁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만족스러운 듯 모란봉악단의 노래를 따라 불렀고, 리설주는 샤넬이 아닌 한복을 입고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모란봉악단의 공연 무대 한편에는 대형 광명성호의 모형이 세워져 있고, 대형스크린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모습과 현지 지도 영상이 펼쳐졌습니다.
김정은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운 찬양곡을 대거 선보이며 ‘광명성 4호’ 발사 축하 무대에 복귀한 모란봉악단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강원빈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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