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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엄마 총 훔쳐 점원 위협…황당한 8살 무장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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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상점에 총을 든 무장강도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총을 겨누며 점원을 위협한 이 강도는 고작 8살의 꼬마 아이로 밝혀졌습니다.

커다란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난 이 아이는 계산대에 있던 점원 앞에 권총을 꺼내 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 사이, 다른 점원이 뒤쪽으로 접근해 아이의 팔을 꺾어 제압했습니다.

당시 점원은 소년의 총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었지만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신속하게 아이의 총을 빼앗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이 아이는 8살의 소년으로, 집에 있던 어머니의 가방에서 권총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후 소년원으로 보내졌던 아이는 지난 5일 소년원에서 출소했으며, 해당 상점에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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