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눈밭 위에서 훈련을 벌이는데요, 보통 군인들의 훈련과는 좀 다릅니다.
마치 산타처럼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다니고요, 커다란 시베리안 허스키 종 개와 함께 설원을 달리기도 합니다.
러시아 함대 여단의 보병들로, 북극 유목민들의 생활방식을 활용해 훈련을 하고 있는 건데요, 기온이 무려 영하 30도에 달하지만, 그 정도 추위쯤은 끄떡없다고 합니다.
취재: 이호건 / 편집: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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