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사람들이 한 젊은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손에 뭔가를 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열 손가락이 마치 나뭇가지처럼 생겼습니다.
25살 압둘 바잔다르로, 10년 전부터 손과 발이 나무처럼 자라나는 희귀질환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 바잔다르 씨를 진찰한 성형외과 전문의도 과거 인도네시아와 루마니아에서 이런 질환을 얻은 사람이 있었다는 정도로만 들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바잔다르 씨는 조만간 입원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취재: 박상진 / 편집: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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