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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초등생 시신 훼손' 수사 결과… "몸무게 16kg 아들, 권투하듯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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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2일),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훼손·유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브리핑 결과에 따르면 피해 초등생이 죽기 전날 밤에 2시간 가량의 폭행이 있었으며 최군이 사망한 당일에도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 이용희 형사과장은 “신체가 극도로 약해져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였음에도 사망 전날 주먹으로 권투경기를 하듯 때렸으며 체중이 약 90kg 정도인 거구의 아버지가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아들에게 과도한 폭행을 이틀간 지속한 점” 을 들어 살인의 미필적고의를 인정하기 충분하다고 판단, 아버지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고 어머니에 대해서는 사체손괴·유기 혐의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의 수사 결과 브리핑을 풀영상으로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 영상취재 : 신동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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