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뱃속에서 2달이나 먼저 세상 밖으로 나온 미숙아 쌍둥이들이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쌍둥이 크리스틴과 크리스티아나는 지난 4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kg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쌍둥이의 어머니 앤시아 잭스 러시퍼드는 남편 품에 안겨 서로의 손을 맞잡고 꼼지락거리는 아이들을 보고 연신 감탄하며 그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쌍둥이의 부모는 “처음 아이들이 조산아로 태어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나도 두려웠지만 “조산아로 태어나도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쌍둥이들의 모습을 공개해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가슴 뭉클한 순간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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