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경찰이 과속 차량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차가 주행속도를 어기고 시속 140킬로미터를 밟아서 그런데, 승용차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자 결국 경찰차가 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가며 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석에서 있던 여성 운전자가 맨발인 상태로 나와 자수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차 안에 있던 강아지 6마리를 풀어줍니다. 뒷좌석에 앉아서 미처 도망 나오지 못한 강아지도 보입니다.
순식간에 도로가 난장판이 되자 경찰이 강아지를 한 마리씩 잡으러 뛰어다니기까지 하는데, 경찰은 이 운전자가 환각 상태에서 운전한 건 아닌지, 또, 동물 학대를 한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이승재 /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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