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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선심성 정책 쏟아져 걱정"…다시 보는 '박근혜 후보' 대선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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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서울시의 청년수당, 성남시의 무상복지 등을 두고 포퓰리즘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질문하자,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겁이 난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감당할 수도 없는 선심성 사업을 마구잡이로 하게 되면 결국은 국가적인 재정 부담으로 오게 되는 것"이라며 "(지자체들의) 지금 논리는 '우리가 좋은 일을 하려는데 왜 중앙정부가 훼방 놓느냐'는 것인데 이렇게 매도하는 것, 그 자체가 포퓰리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선공약이었던 '누리과정'(만 3~5세 보육·교육 과정) 예산 문제를 지적한 교육청들을 겨냥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관련 지자체장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놓았던 것을 중앙 정부에서 실행하지 않고 지자체와 관련 부처에 책임을 묻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았던 대선 공약은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는지, SBS비디오머그가 2012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후보 기자회견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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