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차림의 사람들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한 지하철에 올라탔습니다.
팬티만 입은 채로 태연하게 책을 읽거나 잠을 자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은 모두 ‘노 팬츠 데이(No Pants Day)’ 행사 참가자들이었습니다.
작은 일탈로 일상에 웃음을 주고자 기획된 ‘노 팬츠 데이’는 지난 2002년 뉴욕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 행사의 규칙은 하의를 벗고 정해진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평소처럼 일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겁니다.
진정한 ‘하의실종’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준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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