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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도로명주소 시행 2년…절반 "여전히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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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도입되고, 벌써 2년째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젠 기존 번지수 대신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됐는데, 시민들의 불편함은 여전한 듯합니다. 서울시에서 시민 26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절반이 넘는 56.3%가 도로명주소 사용이 '불만족'이라고 답했습니다.

불만족스러운 이유는 '기억하기 어렵다'가 68.5%로 가장 많았고, '위치찾기가 더 어려워졌다'거나 '음식 등을 주문할 때 번지수를 요구해 불편하다' 등이었습니다. 도로명주소가 정착되지 않은 곳도 배달음식점이 가장 많이 꼽혔고, 택배나 퀵서비스, 네비게이션 등 순이었습니다. 자기 집의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66.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도로명주소 시행 2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획: 엄민재 / CG: 정순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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