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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첼시 감독' 히딩크의 따끔한 일성…"거울 보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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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거울을 보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23일 언론 기자회견에서 “어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내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성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잠깐이 아닌 오랫동안 거울을 보라”고 전했습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라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첼시는 현재 15위에 오르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요, 히딩크 감독은 2008~09시즌에도 첼시의 구원 투수로 등장했었습니다. 그는 당시 총 22경기를 치러 16승 5무 1패에 FA컵 우승컵까지 첼시에 안겨줬습니다. 

히딩크는 “프리미어리그는 강하고, 모든 팀이 서로 죽이려고 달려든다”며 이번 시즌을 4위 이내로 마치는 것에 대해 힘든 일정이 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첼시는 오는 27일 히딩크 체제 이후 왓퍼드와 첫 경기를 가집니다.

비장한 표정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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