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한 마을에 1800년대 근대 유럽의 장군과 병사가 등장했습니다. 말을 탄 장군들이 지휘를 하고 총을 든 병사들이 열을 지어 행진합니다.서로 편을 갈라 총격전을 벌이고 대포까지 발사합니다.
마치 영화 촬영장 같지만 실제론 매년 12월에 열리는 나폴레옹 전투 재현 행사입니다. 바로 여기가 1805년에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러시아 동맹군에게 대승을 거둔 아우스터리츠 전투 현장입니다.
2백년 전 유럽 전체의 운명을 결정했던 이 역사적인 전투를 재현하기 위해 2백 명이 넘는 연기자들과 백여마리의 말이 동원됐다고 합니다.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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