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를 중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 라오닝성의 항구도시 다롄에 40만㎡ 면적의 ‘산자이(모조품) 베네치아’가 만들어진 겁니다. 지난 2011년부터 유럽 현지 인력을 투입해 4년 만에 완성한 이 프로젝트는 우리 돈으로 약 1조 원이 들었습니다.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4km 길이의 인공 운하에, 유럽풍 건축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이곳에서는 베니스의 상징 ‘곤돌라’도 운항되고 있습니다. 또한 ‘바토레토’라 불리는 수상택시 또한 도입될 예정입니다.
과연 중국에서도 베니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까요? 중국판 베네치아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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