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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김일곤이다!" 시민이 외치자…위험천만 체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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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7일, 흉기를 휘두르며 덤비는 ‘트렁크 살인’ 용의자 김일곤이 경찰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화면이 공개됐는데요, 검거 당일 오전 10시 55분쯤 ‘한 남성이 칼을 들고 강아지 안락사용 약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병원으로 향하던 경찰은 김일곤과 닮은 인상착의의 한 남성을 발견했는데요, 경찰이 남자의 지갑에서 운전면허증을 꺼내서 확인하니 ‘트렁크 살인’ 용의자 김일곤이었습니다.

경찰이 ‘김일곤이다’ 소리치자 김일곤은 강력하게 저항하며 품속에 지니고 있던 28cm의 칼을 꺼내 경찰을 위협했습니다.

김일곤의 저항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자 지나가던 시민 두 명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2분간의 끈질긴 몸싸움 끝에 김일곤에게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김일곤을 맞닥뜨리는 순간부터 시민까지 합세해 검거하는 순간까지 아찔했던 김일곤과 경찰의 격렬한 사투극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구성 : 김나현 / 편집 :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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