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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달랑 줄 하나 맨 채…아슬아슬한 외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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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가장 높은 주상 복합 건물 '유레카 타워' 꼭대기입니다. 한 남성이 막대기 하나로 중심을 잡고 한 발 한 발 외줄을 타고 있습니다.

외줄타기 곡예사 케인 피터슨입니다.

안전 장비라고는 달랑 외줄과 연결된 안전띠 하나밖에 없는데, 심지어 외줄 위에 떡하니 드러눕기까지 합니다. 

발 아래는 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인데요, 300미터 높이에서 이런 묘기를 선보이고 있는 건데, 21미터 정도를 걷는데 무사히 성공했습니다.

"꿈길을 걷는 기분이었다" 건너편에서 기다리던 부모님에게 이 곡예사가 처음 한 말이라고 하네요.

취재 : 조기호, 편집 : 김인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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