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도소에서 탈옥해 도망 다니고 있는 호아킨 구스만 소식, 뉴스에서도 전해 드렸는데요, 이 마약왕의 아들이 SNS로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있는 게시물을 올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 알프레드 구스만이 자신의 트위터로에 올린 사진과 글에는 가운데 앉아 있는 남성이 알프레드 본인으로 보이고 얼굴은 가리긴 했지만 사진 왼쪽에 보이는 남성이 아버지 호아킨 구스만으로 추정됩니다.
호아킨 구즈만의 상징인 콧수염이 선명하게 보여, 아버지의 얼굴으로 보인다는 것이 외신들의 공통된 설명입니다. 이 글을 올린 지역도 나와 있습니다. 멕시코 검찰도 "이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스만은 지난 7월, 멕시코 교도소에서 땅굴을 통해 탈옥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취재 : 권애리,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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