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양복 30벌을 만들 정도의 많은 털을 자랑하는 양이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 소식입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털 뿐인데요. 동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털을 갖고 있습니다.
호주 캔버른 근교에서 발견된 양입니다. 보통의 양보다 무려 4~5배나 큰 데다가 야생에서 발견돼 털깎기를 오랫동안 하지 않아 털의 양이 이렇게 많습니다. 보통 양들의 털을 깎는 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데 무려 42분이나 걸렸다네요, 그 양도 40kg이 넘습니다.
지난 1998년 '슈렉'이라는 양이 27kg의 양털로 양복 20벌을 만들 수 있었다는 데 이 양의 털로는 양복 30벌도 거뜬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취재 : 정성진,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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